입병은 왜나고 어떻게 없앨까? (구내염의 모든것)

입병이라고 불리는 구내염은 잇몸이나 볼, 입천장, 혀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것들을 구내염이라고 합니다. 아이부터 시작해서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입안에 나는 거라 음식을 먹을 때 고통을 많이 느끼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이 구내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구내염은 왜 나는걸까?

구내염은 감염이 되거나 영양이 부족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구강안에 자극을 가했을 때 보통 발생합니다. 감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 결핵, 매독, 곰팡이, 바이러스 등이 있으며 비타민이 부족하거나 철분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육체가 너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감기나 고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입병이 잘 생기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입안의 살을 깨물거나 다치는 외상, 충치, 위생불량으로 인해서 입병이 생깁니다.

 

2. 구내염의 종류

구내염이라고 해서 종류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가장 흔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구내염은 아프타성 구내염입니다. 전 세계 인구 20%에게 발병하는 만큼 흔하게 나타나는 구내염이고 발생하면 혀나 볼 안쪽에 1cm 정도 되는 둥근 모양의 궤양이 생깁니다. 사람에 따라서 한 개 또는 여러 개가 생길 수 있으며 증상은 화끈거리고 통증이 있습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자연스럽게 시간이 흐르면 사라집니다. 하지만 완치 개념이 아니라 다른 곳에 또 날 수 있는 만성적 질환입니다. 보통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비타민 부족, 스트레스, 구강의 외상으로 인해서 발병됩니다.

또 다른 구내염으로 헤르페스성 구내염이 있습니다. 헤르페스라는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사람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납니다. 보통 입술주변에 작은 수포들이 여러개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하고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바이러스라고해서 전염이 되는건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전염이 안되는 바이러스 입니다. 하지만 한번 발병하면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다시 발병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3. 구내염 치료와 예방

구내염의 치료는 종류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보통 많이 발생하는 아프타성 구내염은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일주일 또는 2주일 안에 자연치료가 됩니다.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한데 항생연고나 가글을 사용하면 됩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는 알보칠은 감염석 구내염이 발생했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해당 약을 면봉을 이용해서 하루에 2~3회 2~3분 정도 사용하면 되는데 많은 분들이 그냥 면봉에 묻혀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약품은 물에 희석을 해서 사용하는 약품으로 성인은 5배 이상 소아는 10 이상 증류수와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치아에 닿으면 부식되므로 치아에 안 닫게 조심히 사용해야 합니다. 가글은 평소에 사용하는 일반 가글이 아니라 아프니벤큐 액 같은 구내염 전염 가글액을 사용해야 합니다. 1회 1분 정도 15ml 1일 2~3회 원액 그대로 또는 소량의 물을 희석해서 입안을 헹구어 내거나 가글을 하면 됩니다. 또한 입안이 건조하면 회복 속도가 느리니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많이 마셔주고 꿀에는 항생과 항염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있으니 물에 꿀을 타서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예방법으로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비타민이 부족해서 구내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비타민이 부족하지 않게 비타민 섭취를 잘해야 합니다. 구내염에 좋은 음식으로는 방울토마토, 연근, 가지, 바나나 등이 있습니다.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운동, 수면,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입속이 청결하지 않으면 구내염이 잘 생기기에 양치를 잘하고 입안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양치질을 너무 강하게 하지 않고 깨물지 않도록 음식을 천천히 먹으며 자극적인 음식, 딱딱한 음식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