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질 올바르게 하는 방법

양치는 하루에 3번 3분 동안 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루에 3번 3분 동안 양치질을 한다고 해도 칫솔질을 올바로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칫솔질 올바르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올바른 치아관리법

 

올바른 치아관리법은 칫솔만 이용해서 이를 닦는것이 아닌 치실, 구강청결제까지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칫솔은 하루에 2번, 치실은 하루에 한 번, 구강청결제는 하루에 2번으로 칫솔로만 이를 닦았을 때 관리가 잘 안 되는 부위와 혀랑 볼, 혀 뒤쪽 등의 부분도 모두 깨끗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려면 보조용품을 같이 사용해야 합니다. 서두에 언급했다시피 양치는 하루에 3번 3분 동안 닦아야 하는 규칙이 있었지만 하루에 2번을 닦더라도 올바르게 양치를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강청결제를 사용할때는 주의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에센셜 오일이 주성분으로 들어있는 구강청결제의 경우 칫솔질과 함께 사용했을 경우 구강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연구결과는 많이 있지만 다양한 구강청결제의 성분을 잘 체크해야 합니다.  보통 에센셜 오일과 cpc성분이 있는데 두 성분의 특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가장 좋은 건 자신이 써보고 가장 잘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칫솔을 이용해서 양치할때 중요한 부분은 자신에게 맞는 칫솔과 치약을 고르는 것입니다!

칫솔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잇몸이 약한 분들은 미세모로 된 칫솔을 사용하시는 게 좋고 뻣뻣한 칫솔은 충치나 교정장치를 하고 있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치약은 성장기 어린이들은 성인보다 충치가 더 잘 생기기 때문에 3세 이상이면 불소가 들어있는 어린이 전용 치약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충치가 많은 치아에는 불소가 있는 치약을 골라서 사용해야 치아가 썩지 않고 치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치아가 시릴 때는 염화스톤론튬, 질산칼륨 성분이 함유되어있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석과 치태가 있는 치아는 치석은 피로인산나트륨 성분, 치태는 이산화규소 성분이 들어있는 치약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2. 올바른 칫솔질

 

먼저 칫솔에 물을 묻히지 않고 완두콩만큼 치약을 짜주고 치아에 가져다 댑니다. 치아는 오른쪽 위에서부터 아래도 쓸듯이 닦아주되 치아 사이사이 공간도 칫솔모가 통과하게끔 양치질을 해주셔야 합니다. 칫솔 머리 부분이 너무 커서 치아 사이사이에 칫솔모가 안 들어간다면 칫솔모 머리 부분 쪽의 칫솔모를 치아 사이에 두고 왔다 갔다 하면서 음식물을 빼주시면 됩니다. 앞니 부분은 위에서 아래로 닦아내듯 살살 닦아주시면 됩니다. 치아를 다 닦은 후에 헹굼을 여러 번 함으로써 남은 이물질들을 잘 빼줍니다. 양치질을 다 끝내면 화장실 변기 근처에 칫솔을 나 두지 마시고 습기가 많은 곳에 칫솔을 두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니 건조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1개월~3개월에 한 번씩은 칫솔을 바꿔주시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